‘진짜사나이’ 유준상, 20살 나이차이 헨리에 직접 ‘마사지’ 눈길

입력 2014-11-16 19:53


유준상이 헨리에게 직접 마사지를 해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유준상은 지쳐 쓰러진 헨리에게 괜찮냐며 직접 머리 마사지를 해줘 눈길을 끌었다.

아침 점호를 위해 기상한 신참 이병들은 선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아침을 시작했고, 헨리는 좋은 아침이라며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애교를 발사했다.

헨리는 샘을 보더니 “wake up wake up"을 부르며 손담비를 흉내내 샘으로부터 후임을 때리면 안 되냐는 농담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아침 점호가 시작되고, 역시나 모두가 상의를 탈의 했다. 쌀쌀한 아침 공기따위 두렵지 않은 병사들의 상의 탈의 후 탄탄한 몸들이 드러났다.

뜀걸음 수준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속도에 맞춰 뛰기를 시작하고, 그 뒤를 이어 b그룹 c그룹 d그룹이 이어졌다.

뛰는 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바로 이어지는 턱걸이에 상위 0.5%의 병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빠른 턱걸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뚜기 정찰대의 꽃보다 상남자 선임들의 턱걸이에 턱이 빠져라 지켜보던 육성재 또한 못지 않은 턱걸이 실력을 선보였다.

뒤를 이어 헨리는 엄살을 부리더니 어금니를 꽉 깨물고는 이병 육성재에게는 질 수 없는지 끝까지 열심이었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에 도착한 d그룹은 뛰는 것조차 힘겨웠는데 다시 턱걸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숨이 탁 막히는 듯 보였다.

서경석은 중년의 몸으로 겨우 하나를 하다가 포기했고, 유준상은 4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에 맞먹는 체력을 보여줬다.

하나 둘 체력 훈련에 지친 기색을 보이는 병사들이 오뚜기표 3종 세트 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에 돌아왔다.

헨리는 녹초가 되었는지 오자마자 드러누웠고, 유준상은 지쳐 쓰러진 헨리에게 괜찮냐며 머리를 지압해주어 뜨거운(?) 전우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