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세 딸이 신명나게 트로트를 불렀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자유롭게 보내는 12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이 정웅인의 집을 방문했을때 정웅인의 세 자매 다윤, 소윤, 세윤은 한껏 들뜬 상태였다. 그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거실에 일렬로 서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그들이 춤을 추면서 부르는 노래는 아이들 답지 않은 트로트였다. 몸을 들썩거리며 율동을하더니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기 시작했다. 신명나게 부르는 트로트의 가사는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였데.
평균 나이 5.6세가 부르는 노래라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사에 '눈물'이 나오면 우는 표정을 짓는 등 가사에 충실한 안무를 선보였다. 마지막 가사인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하이라이트는 혀짧은 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