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OECD "경제혁신 3개년 이행시 4%대 잠재성장"

입력 2014-11-16 15:47
수정 2014-11-16 16:17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경제전략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IMF와 OECD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20개 회원국이 제출한 성장전략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GDP 제고 효과가 회원국 가운데 1등을 기록했다고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현지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한국 정부가 제출한 성장전략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2018년 GDP는 60조원 더 늘어나 현 추세에 비해 4.4% 추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각 회원국이 성장전략을 제대로 이행했을 때 G20 전체 GDP 상승 효과는 평균 2.1%로 집계됐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조개혁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우리 경제는 4%대 잠재성장 능력을 지닌 경제로 도약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