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하루, 꼬마 농사꾼 등극..야무진 눈빛 '감귤 달인?'

입력 2014-11-16 12:39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감귤 수확 달인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2회에서는 '아이 좋아 둘이 좋아'가 전파를 탄다. 이중 타블로-강혜정 부부는 결혼 5주년을 맞아 딸 이하루와 함께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감귤 수확 체험을 위해 농장에 입성한 하루는 복장부터 남다른 달인 포스를 뿜어냈다. 검은 가죽자켓에 포인트로 빨간 비니를 매치한 풀세팅 의상과 주먹 두 개는 족히 들어갈 정도로 커다란 목장갑의 '언밸런스'가 하루의 달인 포스를 배가 시켰다.

본격 감귤 수확에 나선 하루는 야무진 눈빛과 재빠른 손놀림을 선보이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초집중 레이저 눈빛으로 목표물을 물색한 뒤, 날렵한 '과일 따는 가위질 솜씨'로 감귤을 차례차례 정복해 나가는 하루의 모습에 엄마 강혜정은 "우와~ 하루 너무 잘해~ 엄마보다 잘하는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하루는 엄마의 칭찬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무아지경 감귤 수확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 이하루 패셔니스타 농사꾼이네~ 패션센스 남달라~" "'슈퍼맨' 이하루 농장에서 풀착장이라니~ 뭔가 웃긴데 잘어울림~" "'슈퍼맨' 이하루 눈빛 너무 진지함! 레이저 나오겠음~" "'슈퍼맨' 이하루 감귤 따는 자세가 살아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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