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신영, 김장 김치 먹어보고 김영희에 “시집만 가면 되겠다” 칭찬

입력 2014-11-16 02:58


‘인간의 조건’ 월동준비를 위해 멤버들이 김장을 했다.

15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CP 김충) 87회 방송분에서 멤버들은 김영희의 지시 아래 김장을 했고, 김치 맛을 본 김신영은 김영희에게 “시집만 가면 되겠다”고 칭찬을 했다.

‘인간의 조건’ 오늘 방송분에서 숙소로 모인 멤버들은 김장을 했고, 김숙의 “한 집에 시집가자. 우리 넷이. 아들 네 명 있는 집에 너무 재밌겠다”라는 말에 김지민은 “선배님 어떡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케줄을 마친 리지가 숙소로 왔고, ‘춤추는 까탈레나’를 보여 달라는 부탁에 리지는 멤버들 앞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에 김지민은 “아이돌 같아”라고 칭찬을 했다.

이어서 무를 채 썰며 무밭을 만든 서툰 리지도 김영희의 지시 아래 배워가며 김치를 만들었고, 맛을 본 신보라는 “엄마가 한 거랑 비슷한데요?” 김신영은 “엄마가 한 것보다 맛있다”고 칭찬했다.

김신영은 김치를 담구는 멤버들을 보며 “침 나온다 침 나와. 돈 벌 맛이 나네” 아버지 흉내를 냈고, “아버지 옷만 사오셨잖아요”라는 김숙의 말에 “내가 젊을 때 너네 다 키우고 너거 엄마랑 얼마나 고생했는데. 조용히 해라. 아빠가 돈 못 번다고 개 무시를 해”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김지민은 “맨날 술만 먹으니까 그러지” 김신영을 나무랐고, 김신영은 “너 피아노 학원 다니느라 엄마 얼굴 못 고쳐서 평생 얼굴만 보고 살잖아. 아들 하나 낳아달라니까”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엄마 역할을 맡은 김영희는 “내 문제요?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라고 받아쳤고, 김신영은 액션만 크게 하고 비싼 물건 못 던지는 아버지 흉내를 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김장이 끝나고 식사를 하는 멤버들은 김치 맛에 감탄했고, 김신영은 김영희에게 “시집만 가면 되겠다”고 칭찬의 말을 건넸다.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