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정겨운에 불꽃 싸대기 날려 '이 살인범!'

입력 2014-11-15 23:16
수정 2014-11-15 23:16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섰다.

11월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라(한예슬)가 강준(정겨운) 집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싸움 판이 나 있던 강준네 집. 밥 할 사람이 없었고, 강준은 교채연(왕지혜)에게 밥을 하라고 했다. 그러나 교채연은 오늘 밥을 하게 되면 365일 밥을 해야된다면서 머리 빗질이나 하고 앉아 있었다. 그때 "강준아~ 올케~ 전부 해결됐어"라며 희소식이 들려왔다.

저녁도 해결됐다면서 정의의 사도는 사라였다. 사라는 신혼부부를 위해서 신선로와 구절판을 준비했다며 한 상 거하게 음식을 차려왔다. 화기애애하게 식구들은 웃기 시작했다. 이진영(강경헌)과 이민영(진예솔)도 활짝 웃고 있었다. 이들은 "덕분에 우린 벌 안서도 되구~"라며 사라에게 고마워했다.



사라는 곧 레스토랑을 열 예정이라면서 진영과 민영을 취직시키겠다고 했다. 교채연이 어이없어 하며 놀라자 사라는 "어차피 직원 뽑아야 되니까요"라며 상냥하게 웃었다. 그러면서요리도 좀 알려드리기로 했다며 싱긋 웃었다. 바로 이 집에서.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된 강준은 집으로 돌아가는 사라를 따라갔다. 현관 앞에서 사라의 팔을 꽉 잡은 강준. 사라는 그대로 강준에게 불꽃 싸대기를 날렸다. 강준은 너무 놀라 손으로 뺨을 잡고 얼얼해 있었다. 그러나 사라는 당황하지 않고 "너무 꽉 잡아서 놀랐어요"라며 무서운 사람인줄 알아서 그랬다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나 사라는 마음 속으로 강준을 '살인범'으로 말하며 있는 힘을 다해 싸대기를 날렸었다.

강준은 대체 자기 집에 그렇게 드나드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사라는 이강준과 교채연, 두 사람을 3주 안에 이혼하게 만들거라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