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을 제외한 다섯명의 멤버들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이 오프닝에 등장했고, 노홍철의 불미스러운 일을 사과하며 침울한 표정들이었다.
무한도전 노홍철을 제외한 다섯명의 멤버가 인사를 드린 가운데 유재석이 입을 뗐다.
유재석은 또 다시 노홍철의 음주운전 건으로 시청자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린다는 것에 면목이 없다며 올해 4월에 이어 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죄송하다 거듭 사과했다.
유재석은 노홍철도 이번 일로 깊이 반성을 하고 있을 거라 말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재석은 죄송하다고 하면서도 매주 토요일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스탭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인사를 올렸다.
한편 한 자리에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브런치와 함께 고상한 오프닝을 열었다. 유재석은 정준하와 박명수가 섭외는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걱정했다.
이에 하하는 유재석에게 서태지와 아이들의 섭외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고, 유재석은 “태지?” 라고 말해 멤버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유재석과 서태지는 서로 동갑이라 친구를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뭔가 어색했던 절친의 가정 방문이 있었고 멤버들은 유재석이 서태지를 친한 척 부르는 것이 웃겼던 것.
한편 유재석은 양현석이 응낙을 해줄지 모르겠다며 걱정했고, 하하는 한때 yg에서 유재석을 영입한다는 설이 돌았었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말했다.
정준하는 유재석이 양현석을 만나서 계약할 것처럼 언질을 준 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시킨 다음 양아치처럼 돌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이가 없어서 그게 무슨 말이냐며 황당해했고, 가운데에서 하하는 웃겨 죽겠는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웃음 만발이었다.
그렇게 오늘 멤버들이 모인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 유재석은 요즘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한도전에서 ‘쩐의 전쟁 시즌2’를 하겠다며 시즌1에서 적자와 흑자를 냈던 멤버들에게 각각 100만원을 차감, 가감해서 쥐어주고는 돈을 벌어오라는 미션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