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필, 이번에도 이승철VS심사위원 ‘엇갈린 평가’ 왜?

입력 2014-11-15 09:30


지난주에 이어 김필의 평가가 엇갈려 궁금증을 낳았다.

14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의 무대가 끝나고 저번주처럼 이승철과 나머지 심사위원들간의 평가가 엇갈려 궁금증을 낳았다.

김필은 다음주에는 결승이라며 곧 끝이 날 ‘슈퍼스타k6'의 마지막 순간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이 믿기지 않는 듯 했다.

한편 김필의 대국민 선정곡은 이승환의 ‘붉은 낙타’였고, 연습에 들어가기 앞서 부담스러워하고 있음을 토로했다.

김필은 국민들이 자신에게 뭔가 새로운 모습을 원하는구나 생각했다며 복잡한 심경인 듯 했다.

한편 김필은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 이승환이 깜짝 등장했다. 이유는 김필이 이번에 부를 ‘붉은 낙타’ 때문에 찾아온 것이었다.

이승환은 락음악이라 괜찮을지 모르겠다 물었고, 김필은 락을 좋아해서 열심히 준비중이라 대답했다.

이승환은 들어보니 음색이 아주 독특하더라며 아이와 어른의 음색이 섞인 듯한 묘한 음색으로 ‘붉은 낙타’를 부르며 많은 청춘들에게 위로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필은 처음 차분한 시작으로 뒤로 갈수록 그 특유의 목소리를 드러내며 무대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승철은 모든 것을 다 떠나서 김필에게 스타성이 엿보인다며 보기 좋았다고 평했다. 그러나 오늘 김필의 무대는 조금 어려웠다며 곡의 전반적 느낌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범수는 김필이 어떤 노래를 만나든 김필이 재탄생 시키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며 사실 ‘붉은 낙타’도 히트송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김필만의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칭찬했다.

이어 무대의 쇼적으로 부각시킨 부분도 좋았다 평했고, 윤종신은 김필의 목소리가 어떤 노래에 갖다놔도 재주와 카리스마가 있다며 김필이 준비만 잘 되면 국제적인 무대에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극찬했다.

백지영은 들으면 들을수록 이 노래 자체가 김필에게 맞는 노래라고 점차 느껴가면서 마지막에는 들고 있던 펜을 탁 놓았다고 말해 만족스러웠던 무대임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