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임도혁, 투표가 모자랐나? 높은 심사위원 점수에도 불구하고 ‘탈락’

입력 2014-11-15 01:04


임도혁이 준결승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4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임도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아쉬움을 남겼다.

임도혁이 이번 대국민 선정곡 미션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1위 곡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이었다.

경연을 하기 전 임도혁이 찾은 곳은 가수의 꿈을 키우고 가능성을 인정 받은 곳인 임도혁의 모교였다.

임도혁은 생방송에서 우여곡절이 많아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속내를 드러냈고, 새로운 마음가짐과 용기를 얻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고 밝혔다.

임도혁은 용기를 얻고자 꼭 만나고 싶었던 사람인 권진원 교수를 찾았다. 권진원 교수는 임도혁을 안아주며 토닥였다.

권진원 교수는 임도혁에게 여전히 무대를 꽉 채우더라며 분위기를 풀었고, 임도혁의 무대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권진원은 관객에게 “내 노래를 들어주세요” 하는 듯한 태도로 노래를 하면 오히려 관객들과 더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진원은 노랫말을 완전히 이해하고 이야기를 그리고 떠올리면서 노래를 하면 관객들이 더 노래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힘을 얻은 임도혁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윤종신은 깔끔하게 시작해서 뒤에서 폭발력있게 펼쳐질 줄 몰랐다며 경연에 있어 좋은 선곡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편곡에 맞게 노래를 잘 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오늘은 조금 더 오버를 해도 되지 않았을까 아쉬워했다.

백지영은 지지난주 임도혁이 탈락위기 이후 계속 포텐이 터지는 것 같다며 칭찬했고,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알고 편곡에 목소리를 얹은 것 같다 평했다.

이승철은 허스키한 보이스를 크리미한 보이스로 표현한 것 같다며 아주 좋았다고 평했다.

김범수는 일주일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치열함, 자신감이 장착되면서 가공할만한 무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