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상륙에 소비자들이 환호했다.
지난 13일 이케아는 한국 홈페이지를 만들어 8000개가 넘는 제품을 공개했다.
해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구를 살펴보면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 44만9000원, 암체어 3만9900원, 3단 서랍장 7만9900원 등으로 가격이 매겨졌다.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에만 가능하고 기본 4만 원 이상부터다.
이케아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약 40조 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세계 최대 가구업체로 꼽히고 있다. 다음 달 광명시에 1호점이 오픈하며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5개 매장이 열린다.
이케아 한국 상륙으로 국내 가구 업체들도 긴장했다. 매장 형태를 모방하면서도 차별화된 제품, 가격이 괜찮고 유니크한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켜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한국 상륙에 누리꾼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드디어 왔구나" "이케아 한국 상륙, 가격도 싸고 너무 좋다" "이케아 한국 상륙, 한국 와서 짱 좋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