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옥택연 환상 팀워크 자랑 말하지 않아도 척척!

입력 2014-11-15 00:31


'삼시세끼' 이서진과 옥택연이 환상 팀워크로 난로 연통을 제작했다.

1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농촌 라이프에 도전하며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운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서진 앞으로 배달된 화목난로는 덩그러니 방 한 곳에 놓여 자리를 잡을 수는 있었지만 연통설치를 필요로했다. 이에 이서진과 옥택연은 난로 연기를 외부로 뺄 연통 구멍을 만들고자 했고 이들은 연통 설치에 필요한 관과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읍내 철물점 둘째 아들 ‘동식이’의 도움을 받았다.

여러 가지 조언을 얻고 방법을 생각해낸 뒤 이서진과 옥택연은 연통 제작에 돌입하여 연통이 통과할 구멍을 위해 철판에 원을 그리고 절단하는 등 치밀한 작업을 벌였다.

특히 두 사람은 수술도구를 주고받는 의사들처럼 공구를 서로 주고받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각자의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어 일을 척척 해내는 모습이 좋은 하모니를 이뤘다.



이서진은 꼼꼼하게 재단하고 치수를 재고 테이프로 고정하는 등 섬세한 작업을 맡았고 옥택연은 그를 보조하여 사다리에 올라가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등 힘쓰는 일을 도맡아하며 굳이 서로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마음이 딱 맞아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느새 완성된 화목난로는 제 모습을 갖췄고 항상 투덜대기만 하던 이서진은 혼자 남아 마몇시간동안 마무리 작업을 하며 특유의 꼼꼼한 성격을 자랑했다.

또한, 나중에 난방중 푯말과 스티커를 준비하여 의외의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텃밭을 일구며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삼시세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시세끼, 둘이 호흡이 잘 맞네" "삼시세끼, 이서진 너무 웃기다" "삼시세끼, 진짜 의학드라마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