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법적대응 "제대로 뿔났다"…알몸사진에 악성루머까지 '충격'

입력 2014-11-15 00:13


가수 비가 허위 사진 유포에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는 1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늘 비의 소속사 측이 직접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접수 신청했다”고 밝히며 루머에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어 “사진의 최초 유포자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선처 여부도 정해진 건 없다. 모든 것은 수사 진행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며 최초 유포자에 대한 선처를 유보했다.

유포된 사진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유출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처음 퍼진 경위를 중심으로 수사하고 있다. 사진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덧붙여 확대 재생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 ‘비 샤워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남성의 알몸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을 두고 비의 사생활을 다룬 악성 루머가 함께 퍼져 비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비 법적 대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 법적대응, 선처는 없다", "비 법적 대응, 알몸사진은 대체 누구야", "비 법적 대응, 비도 피곤하겠다", "비 법적 대응, 김태희도 불쌍", "비 법적 대응, 구설수가 끊이질 않네", "비 법적 대응, 알몸사진 유출한 사람 누군지 찾아내야해", "비 법적 대응, 악성루머에는 강경대응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