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법적 대응, 성기노출 합성사진 루머 유포자 고소 예정

입력 2014-11-14 23:51


비가 나체사진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한 남성의 나체 샤워 사진으로 뜨거워졌다. 눈이 하얗게 지워져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사진에는 '비의 나체사진'라는 설명이 붙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명은 보다 구체적이 되어갔고, 김태희가 최근에 분실한 휴대폰에서 유출 된 사진이라는 것과, 비는 자신의 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법정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덧붙여졌다.

이에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르는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다"에 이어 “변호사와 상의 끝에 오는 14일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하고 최초 작성자를 찾아내기로 결정했다.”며 강경한 뜻을 전했다.

또한 비의 법률대리인 측은 "근거 없는 루머는 이제껏 그냥 넘겼는데 의외로 유출된 사진이 진짜 비 사진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더라"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는 최근 종영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크리스탈의 상대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법적 대응, 빨리 찾아내서 루머에서 벗어났으면 좋으련만” “비 법적 대응, 비는 송사가 그치질 않네” “비 법적 대응, 김태희까지 엮여서 많이 수치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