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키 역사 알아보니...

입력 2014-11-14 22:18


오사카 대표 음식 타코야키가 화제다.

14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따르면 타코야키 역사가 소개됐다.

타코야키 역사에 따르면, '타코야키'는 지난 1935년경 오사카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오사카의 라디오야키와 효고현 아카시시에서 만들어진 아카시야키가 결합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아카시야키는 메이지시대에 효우고현 아카시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계란을 많이 섞은 밀가루 반죽을 구멍이 파인 철판에 붓고 아카시시의 특산품인 문어를 삶아 같이 구워낸 후 국물에 찍어 먹는 음식이었다.

초보야키라는 이름의 음식이었던 라디오야키는 당시 포장마차에서 라디오를 틀어주는 곳이 많아 라디오야키로 변형돼 불리게 됐다. 코보야키에는 문어가 들어가지 않지만 생김새는 타코야키와 비슷했다.

오사카에 있는 아이즈야라는 가게에서는 1935년경 아이즈야를 찾은 한 손님이 아카시시에서는 라디오야키와 비슷한 음식에 문어를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즈야에서 라디오야키에 문어를 넣어 팔기 시작하면서 타코야키가 탄생했다.

타코야키 역사에 네티즌들은 “타코야키 역사, 그렇구나”, “타코야키 역사, 알겠습니다”, “타코야키 역사, 어쩌라고”, “타코야키 역사, 일본 즐”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