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서인국, 가수보다 배우 느낌 더 강해" 극찬

입력 2014-11-14 18:12


배우 이성재가 후배 배우 서인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해 화제다.

이성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은 가수보다는 배우의 느낌이 더 강하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말할 것도 없다. 연기를 처음 할 당시 만났을 때도 연기를 참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도 자꾸 나한테 와서 연기에 대해 물어보니까 같은 배우로서도 마음이 예쁘다고 느껴졌다. 그런 와중에 '왕의 얼굴'을 같이 하게 된 건데, 반갑다. 이산 가족을 만난 기분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서인국에게 노래보다는 배우가 낫다고 했다. 본인도 노래를 하되 배우에 중점을 두고 보겠다고 하더라. 좋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인국은 "대외적으로 가수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많은데 스스로가 결심했던 것은 절대 두 분야에 차별을 두고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재 서인국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성재 서인국", "이성재 서인국 잘 어울려", "이성재 서인국 '왕의 얼굴' 대박나길", "이성재 서인국, 기대된다", "이성재 서인국, 첫방송 본방사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성재 서인국이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