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외무고시 준비에서 사법시험으로 전향?

입력 2014-11-14 17:49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발표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 204명중에는 199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진영의 이름이 올라 진정한 엄친딸 인증을 했다.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진영은 180cm의 키에 이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뛰어난 외모로 제6회 슈퍼모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 이진영은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되어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지성까지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진영은 슈퍼모델 1위로 뽑힌 이후에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영은 방송에서 이번 사법시험을 치르면서 슈퍼모델 출신이라는 것을 부각시키지 않았다. 면접관들은 3차 면접에 이르러서야 이진영 씨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모델 경력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 대박이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 노력 인정"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 엄친딸...."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 공부를 10년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