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공효진 첫 연극에 "女배우 중 가장 무서워, 연기력 괴물"

입력 2014-11-14 17:47


배우공효진이 강혜정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리타'(연출 황재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공효진은 강혜정에 대해 "혜정씨가 친한 친구랑 내가 친한 친구가 같다. 조은지 씨랑 친분이 있어서 친해지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혜정 씨가 처음에 왕성하게 활동할 때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동시대의 여성 배우 중 가장 무서운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를 보고 작품을 보면서 '쟨 보통내기가 아닌데'라고 생각했다. 강혜정은 괴물처럼 등장한 배우였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혜정 공효진”, “강혜정 공효진 대박”, “강혜정 공효진 연극이라니”, “강혜정 공효진, 연극 대박나길”, “강혜정 공효진, 두 배우 모두 연기파”, “강혜정 공효진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해 그 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교수 프랭크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12월 3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