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레이나에 깜짝 고백한 가운데 레이나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 출연한 레이나는 산이와 함께 활동한 ‘한 여름 밤의 꿀’로 랩/힙합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한 여름 밤의 꿀' 무대에서 산이는 노래 가사에 레이나 이름을 넣어 "레이나, 내가 너 좋아했던 거 알지?"라고 깜짝 고백했고, 이 말을 들은 레이나는 "알아!"라고 답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레이나는 “산이 남자로 어떻냐”고 묻는 DJ 정찬우에 “남자로는 별로다. 우린 철저히 음악적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이에 DJ 김태균은 “산이가 나쁜 남자인가 보다”고 말하자 레이나는 “나쁜 남자는 아닌데 다 잘한다”며 “효성씨 너무 예뻐요. 유이씨 짱이세요 이런 식으로 말한다. 남자친구로 두면 못 견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산이 레이나 발언에 누리꾼들은 “산이 레이나” “산이 레이나, 밀당 중?” “산이 레이나, 잘 어울리는데” “산이 레이나, 썸타는 듯” “산이 레이나, 웃기다” “산이 레이나, 재밌네” “산이 레이나, 대박” “산이 레이나, 연애해” “산이 레이나, 잘 어울려” “산이 레이나, 파이팅”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