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수상 소감서 레이나에 애틋한 마음 전해 "사랑스러운 레이나"

입력 2014-11-14 12:39


가수 산이(29)가 콜라보레이션 '한 여름 밤의 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레이나(25)에게 애정어린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MA)'가 진행돼 가수 아이유, 그룹 god의 손호영과 데니안, 태양, 위너, 비스트, 걸스데이, 산이와 레이나 등의 참석했다.

이날 랩/힙합 부문의 트로피는 빈지노, 로꼬, 매드클라운, 정인-개리 등을 제치고 '한 여름밤의 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산이와 레이나가 차지했다.

수상 후 레이나는 "좋은 곡 써준 산이 오빠에게 정말 고맙고 소속사 대표님, 일본에 있는 애프터스쿨 멤버들, 노래 들어준 여러분들과 부모님한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이크 앞에 선 산이는 "땡큐 올"이라고 외친 다음 "부모님 친구 친척 소속사 매니저 등 너무 너무 생각나는 사람이 많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산이는 "가장 중요한 건 사랑스러운 레이나. 레이나가 없으면 돈 못 벌었을 것"이라고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전해 레이나와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산이 레이나 수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이 레이나, 대박", "산이 레이나, 둘이 은근 잘 어울려", "산이 레이나, 수상 축하해요", "산이 레이나, 레이나 목소리 진짜 좋아", "산이 레이나, 랩지니어스 산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