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이진영, 신림생활 10년만에 사법고시 합격.."지성 미모 겸비한 재원"

입력 2014-11-14 12:01


슈퍼모델 출신의 이진영(38) 씨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무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 명단에 1997년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씨도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이진영 씨는 지난 1997년 제6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 해 1위에 입상했다.

180cm의 키에 뛰어난 외모인 이진영 씨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모델 이진영, 정말 존경스러운 일이다”, “슈퍼모델 이진영, 당신의 당찬 패기를 응원한다”, “슈퍼모델 이진영,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최고의 인재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사시 합격자 중 남성은 136명(66.7%), 여성은 68명(33.3%)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0.2%(123명)에 비해 감소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