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1위' 이진영, 사법고시 합격..10년 노력 결실'대단'

입력 2014-11-14 11:26
슈퍼모델출신 이진영 씨가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사법시험합격자 204명 가운데 1997년 슈퍼모델선발대회 1위였던 이진영 씨가이름을 올렸다.

이진영 씨는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80cm의 키에 뛰어난 외모로 제6회 슈퍼모델 1위에 오른 바 있다. 대회 당시에도 "외무고시준비한다"고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슈퍼모델 1위에 빛나는 이진영 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진영, 앞으로도 기대돼”, “이진영 엄친아”, “이진영 부럽다”, “이진영 대박”, “이진영 슈퍼모델”, “이진영, 미와 지성 다 갖췄네”, “이진영 축하해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합격자 중 남자는 136명(66.7%), 여자는 68명(33.3%) 등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지난해 40.2%(123명)에 비해 비율과 인원수가 모두 줄었다. (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