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정인·스컬&하하, 연말 콘서트 ‘합체’ 개최… 길 복귀 확정

입력 2014-11-14 10:18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하던 리쌍의 길이 연말 콘서트로 복귀한다.

오는 12월 30,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연말 콘서트 ’합X체’ 무대에 서는 것.

‘합X체’는 평소 친분이 돈독한 가요계 단짝 3팀이 함께 꾸미는 합동 콘서트 형식. 라인업으로는 힙합 듀오 리쌍, 마성의 매력 보컬 정인, 열정과 에너지로 무장한 레게 전도사 스컬&하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타이틀인 ‘합X체’에 걸맞게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세 팀의 단독 무대는 물론, 색다른 시너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을 기획한 CJ E&M의 담당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혼신의 무대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합X체’를 콘서트 타이틀로 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리쌍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합X체’는 평소 음악적 뜻이 잘 맞는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합동 콘서트로 올 연초 기획되었다. 리쌍 측 관계자는 “심사숙고 끝에 당초 약속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리쌍, 정인, 스컬&하하 등이 출연하는 2014 연말 콘서트 ’합X체‘은 오는 12월 30~31일 개최될 예정이며, 티켓은 오는 18일 화요일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