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 가속‥원·달러 환율 1,100원 재돌파

입력 2014-11-14 10:08
엔·달러 환율이 116엔선을 다시 넘어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1,100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4.5원 오른 1,100.8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 강보합세를 보이다 엔·달러 환율이 116엔선을 넘어서면서 상승폭을 늘리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의 점진적인 경제 개선 발언이 전해지면서 지난 2007년 10월 이후 7년 만에 116엔선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조기총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엔·달러 환율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