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내 가전 반값+2년간 AS'…이래도 안 사?

입력 2014-11-14 10:07
이달 하순 시작되는 미국의 대규모 세일기간 블랙 프라이데이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주목 받고있다.

13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11일 고객 2천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고객이 전체의 71%에 달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를 해본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가 74%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처음으로 직구에 도전하는 이들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프라이데이 예상지출 금액이 10만∼20만원이라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21%)과 20만∼30만원(19%), 30만∼40만원(11%)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100만 원 이상 쇼핑에 투자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6%에 달하기도 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인 금요일을 칭한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8일이다.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삼성전자 65인치 TV는 1297달러(한화 약 140만 원), 관세와 배송비를 합해도 2백만 원이면 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비슷한 모델의 국내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싼 가격이며, 국내 가전업체에서 2년간 AS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할인 행사까지 이용하면 많은 제품을 국내 가격의 1/3, 거의 반값까지는 구할 수 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올수록 세일 폭은 최대 90%까지 커진다.

블랙 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대박이네", "블랙 프라이데이, 한국에서 사면 호구네", "블랙 프라이데이, 이 날만 기다리잖아 내가", "블랙 프라이데이, 이번엔 꼭 사고야만다", "블랙 프라이데이, AS도 가능해? 대박이네 대박이야", "블랙 프라이데이, 90%? 이건 사야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