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정석원, 이준에 반감 드러내 '긴장감↑'

입력 2014-11-14 08:58


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정석원이 서서히 발톱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이 흘러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연출 이상엽, 극본 최윤정)에서 정석원은 신하균이 사라지자, 이준에게 반감을 표면으로 드러내는 등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더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 백’ 3회에서 정이건(정석원 분)은 레스토랑에서 마주친 최대한(이준 분)이 은하수(장나라 분)를 광고모델로 추천하자, 피식 웃으며 “그래도 일은 하시네요?”라며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대한을 향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어 13일 방송된 4회에서 정이건은 ‘최고봉 회장의 일대기’ 작품전시회에서 최대한과 홍지윤(박예진 분)의 실랑이를 보곤, 대한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좀 달라질 줄 알았더니 여전하네. 비즈니스가 싫으면 뒤늦게 아들 노릇이라도 하던가”라며 비꼬아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였다. 또, 최대한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홍지윤에게 은근한 질투심도 내비쳐, 앞으로 이들 사이에 더할 팽팽한 긴장감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젊어져 진짜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스토리를 그려내는 MBC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 저녁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