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경매 낙찰가가 무려 263억?.."15년만에 경매 최고가격 갈아치워"

입력 2014-11-14 08:03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금융전문매체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장에서 명품 수제 회중시계 헨리 그레이브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이 최고가를 받았다.

이 시계는 1933년 스위스의 파텍필립사가 만든 수제 황금 회중시계로, 낙찰가가 2398만 달러 한화 (263억 2000만 원)이다. 이 금액은 15년 만에 세계 시계 경매 사상 최고가격을 갈아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계는 1925년 미국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했으며, 920여 개의 부품을 일일이 손으로 조립해서 제작 기간만 5년이나 걸렸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최고가의 가치가 대단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 시계를 나도 갖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대박 비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