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소속사 해명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니다".. 무슨 말이 나왔길래?

입력 2014-11-14 06:10


배우 류승룡 측이 김원해-이철민의 발언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13일 류승룡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예능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이슈가 크게 된 것 같다"며 "클립 영상도 나와 있다고 하니 어떤 톤으로 이야기를 한 건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해당 방송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만 부각된 것이 더욱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원해와 이철민은 류승룡이 인기가 많아진 후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류승룡과 1세대 '난타' 초기 멤버로 활동한 김원해는 아직도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류승룡이) 워낙 떠서 못한다"고 답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이철민도 류승룡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대학 동기로 학교 다닐 때는 사귄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철민은 "얼마 전 시사회 갔다가 만났는데 전화번호가 바뀌었길래 물었더니 '나 전화 잘 안 받는데…' 그러고선 떠났다. 그다음부터 연락이 안 된다. 만나면 왜 그런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류승룡 소속사 해명에 네티즌들은 "류승룡 소속사 해명, 이해가 된다", "류승룡 소속사 해명, 불화가 빚어지는구나", "류승룡 소속사 해명, 해명할만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