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대한(이준)과 마주한 은하수(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은 은하수(장나라)에게 "최신형(신하균)이 아버지 아들인 것 알고 계획적으로 접근한 거냐. 그런 것이 아니면 최신형(신하균)이 접근 한거냐"라며 물었다.
이어 "차라리 나한테 접근 하지 그랬냐. 내가 그 놈보다 쉬울 텐데. 설마 그 몸으로 신분상승을 하려고 했냐. 네 정체가 뭐냐"라며 은하수(장나라)를 자극했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최대한(이준)의 뺨을 때리고“더 이상 이사님께 희롱 당하고 싶지 않네요”라고 말한 뒤 자릴 박차고 나왔다.
이후 은하수(장나라)는 벤치에 앉아 소주를 마시며 “나쁜 자식, 최대한이고 최신형이고 도대체 나한테 왜들 이러는 건데.. 지들이 뭔데.. 사람을 기만해도 유분수지”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그 순간 최대한(이준)이 나타나 “퇴근 후에 술 마시는 건 자유인데 이건 좀 막 나가네. 주스도 아니고”라며 은하수(장나라)가 들고 있던 소주를 빼앗아마셨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왜 남의 걸.. 달라니까요”라며 최대한(이준)의 손을 건들다 소주 팩이 떨어졌다.
그러자 화가 난 은하수(장나라)는 “내 소주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냐”라며 화를 냈고, 최대한(이준)은 “미안. 아까는 내가 막 나가서”라며 금세 사과를 했다.
이런 최대한(이준)의 모습에 은하수(장나라)는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대한(이준)이 은하수(장나라)를 붙잡고 “엄청 삐졌네. 사과까지 했는데.. 더 때려..더 때려.”라며 은하수(장나라)의 손을 자신의 뺨에 갖다 댔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왜 이래요 정말”이라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최대한(이준)은 “왜 이러냐고? 나 좀 미치게 맞고 싶어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