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에서 강남, 광희가 기싸움을 벌여 큰웃음을 주었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 이방인 가족들과 함께 전주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에 전주 여행의 MC 도우미로 광희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업시켰다. 이는 MC 김광규가 제작진과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평소 친분이 있던 광희를 일일 도우미로 즉석 섭외하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광희는 첫 등장부터 이방인들의 프로필을 읊고 한 명, 한 명 살갑게 대하는 등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방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헬로이방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국의 연예인이 낯선 이방인들은 광희의 이름을 낯설어하고 콩고 가족인 프랭크는 황광희의 이름을 ‘황광해’로 발음하며 “중국 사람같아요”라며 은근히 광희를 놀려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돌의 선후배 사이인 강남과 광희는 오프닝부터 광희가 강남에게 말을 놓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고, 광희는 강남에게 제국의아이들이 M.I.B보다 훨씬 먼저 데뷔한 선배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강남이 본인보다 나이가 많다는 걸 알고는 바로 “형”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모셔 이방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 역시 자연스럽게 “아냐, 아냐”라며 말을 놓으며 서열을 정리했다.
또한, 광희는 김광규를 “할배”로 부르며 이번 여행을 ‘광희 투어’로 바꾸는 등 호시탐탐 MC자리를 탐내 ‘MC계의 이방인’ 소리를 듣고 있는 김광규를 긴장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광희와 함께한 이방인 멤버들의 여행은 13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는 ‘헬로 이방인’에서 공개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남 광희 기싸움, 강남 아이돌 선배인 광희에게도 안꿀리네”, “강남 광희 기싸움, 역시 광희 너무 웃겨”, “강남 광희 기싸움, 기싸움이라니 별 것도 없었는데 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