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김혜옥-황인영, 미래 사돈? 딸 신소율 볼까 '긴장'

입력 2014-11-13 21:18


김혜옥과 황인영이 쿠킹클래스에서 친분을 쌓았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회에서 이수아(황인영)와 오명화(김혜옥)는 쿠킹클래스에서 만나게 됐다.

이날 두 사람은 쉽게 친해져서 클래스가 끝나고 함께 차 한 잔 마시게 됐다. 오명화는 이수아에게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아는 "답답한 거 언제든 저한테 털어놓으시라"며 친분을 쌓았다.

이어 "내일 시간 괜찮으세요? 저랑 패션쇼가요. 초대장이 있는데"라고 제안했다. 그 말에 오명화는 "패션? 좋다. 우리 딸도 패션 공부한다"며 기뻐했다. 이수아의 계속되는 청에 오명화는 쿨하게 응했다. 그러나 이는 이수아의 모두 철저한 계획에 의한 초대였다.



드디어 패션쇼날, 이수아는 오명화와 건물에 들어왔다가 회장 천도형(김응수)과 마주쳤다. 오명화는 그제서야 이수아가 회장의 안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반갑게 인사한 후 그가 들어가자 오명화는 이수아에게 "왜 말 안했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수아는 "부담 갖으실까봐 그랬다"며 웃었다.

이제 두 사람은 친근하게 함께 패션쇼를 보러 들어갔다. 이 패션쇼에는 오명화의 딸 한아름(신소율)도 나올 예정이다. 과연 오명화는 자신의 딸과 재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