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티격태격 로맨스 시작? 예고 공개 '궁금증↑'

입력 2014-11-13 18:34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종석과 박신혜가 티격태격 로맨스를 만드는 '피노키오' 2회 예고가 공개됐다.

오늘(13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아이에이치큐 제작) 측은 이종석과 박신혜가 고등학생이 된 후의 섬 생활 모습이 담긴 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 속 최인하(박신혜 분)는 “달포가 이겼다”며 기뻐해 퀴즈 대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최달포(이종석)에게 “너 오해하진 마라. 좋아서 네 편든 거 아니니까”라고 말한 후, 딸꾹질 하는가 하면 계단에 앉아 딸꾹질 하는 인하의 모습을 지켜보는 달포의 모습에서 서서히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이들의 '딸꾹질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애틋한 모습과는 달리 달포는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인하를 보면서 “네 주접의 끝은 어디냐?”고 타박하는 등 티격태격 하면서도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의 친근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2회부터는 할아버지 최공필(변희봉 분)과 최달평(신정근 분), 달포, 인하의 독특한 가족관계에서 오는 코믹한 요소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신혜는 “할부지 할부지~”라며 방방 뛰다가도 급 정색하며 자전거를 사달라고 조르는 등 밝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렇듯 애틋함과 코믹함으로 무장한 ‘피노키오’ 2회 예고 말미에 달포는 “그 결심은 너무나 견고하고 단단해서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줄 알았다. 내가 이토록 허망하게 그 결심을 꺾고 여기 선 이유는 비밀이다”라고 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향후 펼쳐질 달포와 인하의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늘(13일) 밤 10시 SBS를 통해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