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경향, 수능 영어 난이도 역대 최하 '실수와 싸움'…수학은?

입력 2014-11-13 17:49
13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4%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써 수학과 국어 성적에 따라 변별력이 가려지게 됐다.



올들어 다시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는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EBS와의 연계 수준이 75.6%까지 높아졌다.

그 결과 만점자 비율이 '물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 9월 모의평가(3.71%)보다 더 높은 4%대가 될 전망이다.

수학은 A/B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었지만 변별력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가다.

국어는 B형이 작년보다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당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국어,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했다.

양 위원장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했으며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위원장은 아울러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였다"고 덧붙였다.

EBS교재와 수능 문제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됐다.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A/B형 71.1%, 수학 A/B형 70.0%, 영어 75.6%, 사회탐구 71.0%,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0%, 제2외국어/한문 7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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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