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과속운전으로 구속기소 "연예계 고질적 문제"

입력 2014-11-13 16:32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가 매니저의 과속운전 때문으로 조사되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지난 12일 레이디스코드 매니저에 대해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일 레이디스코드 매니저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차량을 운전해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인천방향 43km) 2차로를 시속 135.7km로 지나가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해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목숨을 잃고, 이소정과 애슐리를 비롯해 4명이 다쳤다.

당시 영동고속도로는 사고지점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였으나 당시 야간인 데다 비가 내리고 있어 시속 80㎞ 미만으로 감속해야 했지만 박 씨는 제한시속을 약 55.7㎞ 초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과실이라니”,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연예계 고질적인 문제 아닌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란 무슨 뜻?”,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빗길 과속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