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가 지난달 1일부터 발생한 모든 신규 가맹점 계약에 대해 12.5%의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12.5%를 초과하는 기존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서도 수수료율을 1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존에 12.5% 미만의 수수료율로 체결된 계약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본사와 별도로 제휴를 진행하는 일부 프랜차이즈는 12.5%의 수수료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요기요 측은 "타 배달앱 서비스 업체가 요기요의 수수료율에 관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함으로써 요기요의 수수료율에 대한 부정확한 추정치가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었다"며 "이러한 오해를 풀기 위해 이번 발표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요기요는 최근 'Y사의 수수료는 11~20%, 배달의민족 수수료는 5.5~9%'라고 광고한 경쟁업체 '배달의민족'이 거짓·허위 광고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