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걸스데이 혜리가 '원조 빵꾸똥꾸' 진지희에 이어 ‘선암여고 탐정단’에 합류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측은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앙탈애교'의 대명사로 떠오른 혜리가 이예희 역에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12월 첫 방송 예정인 '선암여고 탐정단'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물이다.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혜리는 자칭 탐정단의 미모담당 ‘이예희’ 역을 맡았다. 극중 혜리는 스스로의 외모에 넘치는 자부심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가진 ‘뷰티 홀릭’으로, 출중(?)한 연기력을 사건 해결의 무기로 삼는 강철판 여고생으로, ‘선암여고 탐정단’에 발랄하고도 앙큼한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래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에서 앙탈 애교를 선보이며 신세대 ‘군통령’으로 호평받고 있다.
혜리의 합류에 대해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사는 “혜리는 대본을 읽자마자, 두 말 않고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고 밝힌 뒤, “혜리가 분할 이예희 역은 실제 혜리와 공통점이 많은 캐릭터”라면서 “혜리가 고교시절, ‘잠실여신’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가 선보일 앙큼발랄 여고생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여고생들의 유쾌발랄 수사 일지를 그린 학원 추리 로맨스 ' 선암여고 탐정단'은 JTBC를 통해 2014년 12월 첫 방송된다. (사진=드림티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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