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측, '이철민 김원해 발언' 난색…"뜨고나서 변했다니" 당혹

입력 2014-11-13 14:16


김원해와 이철민의 절친했던 배우 류승룡이 뜨고 난 뒤에 연락이 뜸하다고 폭로한 가운데 류승룡 측 반응이 화제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뢰하, 이채영,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원해와 이철민은 류승룡과 철친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최근 연락이 잘 안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얼마전 시사회에서 만나 바뀐 연락처를 물으니, '나 전화 잘 안 받는데'라며 자리를 떴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원해는 류승룡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전화도 많이 오는 상황이니 그럴 수도 있다. 우리가 연락을 안 하는 걸 수도 있다며 뒤늦게 류승룡을 옹오했지만 이철민은 연락을 하고 싶어도 번호를 모른다고 반박하며 김원해도 류승룡의 번호를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방송 이후 류승룡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해당 방송을 시청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지만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특정 부분만 부각된 것이 당황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류승룡 이철민 김원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이철민 김원해라도 류승룡 좀 미울 듯", "이철민 김원해 반응보니, 류승룡이 인맥관리는 잘 못하나보다", "이런 일은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 류승룡 이철민 김원해 반응을 다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