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손석희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떨려" 긴장 모드 '깜찍'

입력 2014-11-13 11:55


염정아가 손석희의 팬임을 밝혔다.

1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영화 '카트'의 주연배우 염정아와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에서는 소위 갑과 을의 부당한 관계에 대해 연속해 보도하고 있다"라며 "한국 상업영화 사상 처음으로 비정규직 노동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영화 '카트'다"라고 소개했다.

손석희는 염정아에게 "처음 뵙는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염장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손석희 앵커를 이렇게 직접 뵌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그럴 필요 전혀 없다. 그런데 지금도 좀 안 풀린 것 같다"라며 "제가 긴장을 시켜드렸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염정아는 "아니다"라고 대답하면서도 여전히 긴장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손석희 앞에서 긴장한 염정아 귀엽다" "염정아 손석희 팬이었군" "손석희, 염정아 놀리는 듯"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