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특급 케미 선보이며 산뜻한 첫 출발...'피노키오 증후군'이란?

입력 2014-11-13 10:37


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가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피노키오 증후군이 새삼 화제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 아이에이치큐)의 전국 일일 시청률은 7.8%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마지막회 시청률 5.5%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피노키오'에서는 캐릭터들의 과거 인연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 이날 방송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의 인연과 악연이 빠른 속도로 전개돼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피노키오'에서 박신혜는 극 중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 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나 딸꾹질 증세를 보이게 된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선천적 증후군이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능하다.

'피노키오' 제작진 측은 "기자의 거짓말은 대중의 눈을 멀게 할 만큼 위험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최인하(박신혜 분)의 솔직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최인하는 거짓말을 할 때 시작되는 딸꾹질로 사람을 피하기보다 진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는 방식을 택한 것.

이에 최달포(이종석 분)는 "보통 피노키오하고는 다르게 하는 족족 막말이라 별명이 막말 마녀"라고 언급했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증후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증후군, 시청률 꽤 높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증후군, 소재가 특이해",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증후군, 재밌더라",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증후군, 둘이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