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피로누적으로 14일 요르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레버쿠젠)
한국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피로누적으로 요르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59)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13일 유럽파가 모두 합류,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손흥민만 가벼운 달리기를 하는 등 회복에 주력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종아리 근육에 피로가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3~4일 간격으로 주말 정규리그와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뛰었다. 따라서 슈틸리케 감독은 무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요르단전에서 손흥민을 제외하고 이근호-박주영-조영철-구자철 등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자철은 중동 원정에서 첫 주장으로 발탁,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은 요르단전을 건너뛴 뒤 18일 이란 원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