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솔로앨범 '광화문에서' 홍보위해 김구라에 '독설 구걸'

입력 2014-11-13 04:06
▲ '라디오스타' 규현, 김구라에 독설 구걸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규현 김구라에 독설 구걸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배우 이철민, 김뢰하, 이채영, 김원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MC들은 규현의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MC들은 "이제 슈퍼주니어도 와해되나?"라고 물었고 규현은 "그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규현은 "SM최초로 발라드 솔로앨범을 내게 됐다"며 자랑스럽게 소개하다가 "11월 13일에 앨범이 나오는데 그날이 수능이더라" 검색어에서 밀릴 것을 걱정했다.

이에 MC들은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며 자리를 마련해줬으나 김구라는 "이런 거 하지 말자. 입 닫으라. 어디서 홍보인가. SM에 관한 거 하나 털어놓고 홍보하라"며 규현의 입을 막았다.

그럼에도 규현은 신곡 '광화문에서'를 꿋꿋이 마쳤고, 김구라에게 '기사화 되도록' 독설을 부탁했다. 이에 김구라는 "올해 SM엔터테인먼트의 3대 악재중 하나!"라고 독설했고 규현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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