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가 난타를 같이 공연했던 류승룡과의 일화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원해는 난타의 초기멤버로 류승룡과 함께 공연했었는데 지금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해의 올해 개봉된 영화 ‘명량’, ‘해적’, ‘타짜2’ 중 ‘해적’이 개인적으로 역할이 크다보니 잘 되기를 바랐었다는 말을 꺼냈다.
김구라는 그렇다면 비중으로 봤을 때는 ‘명량’이 안 되길 바란 것 아니냐 물었고, 김원해는 난처해했다.
윤종신은 영화를 찍고 나서 감은 어땠냐 물었고, 김원해는 둘다 잘 될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해적’이 가장 약한 느낌이었는데 잘 되지 않았냐며 김구라가 치고 들어왔다.
윤종신은 영화 흥행 1,2위를 한 거라며 대단하다는 듯 말했고, 김구라는 실질적인 런닝개런티는 받았는지에 대해 물었다.
김원해는 ‘명량’같은 경우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판권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해는 술을 전혀 못 마시고 현재 잘 나가는 대학 동기들은 술을 잘 마셔서 된 거라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너무 안 될 때 술 때문에 그런가’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김원해는 술을 안 먹는 연극배우들이 있는데, 커피숍에서 밤새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해는 ‘난타’의 초기 멤버였고, 뉴욕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했었던 경력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난타’에서 김원해는 10년을, 류승룡은 5년을 있었던 거냐면서 현재는 연락을 자주 하는지 물었다.
김원해는 “지금은 못해요. 워낙 떠서” 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그런게 어디있냐며 친구면 연락하는거라 말했다.
김구라는 박동빈과 라미란도 그러더라면서 류승룡과 연락이 안 된다는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