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련 발언으로 일본에서 입국을 거절 당한 이승철이 이번에는 음원 무료배포로 화제에 올랐다.
이승철 소속사는 지난 9일 이승철이 당한 부당한 입국 거부는 독도에서 이 노래를 부른 것에 따른 표적성 조치로 생각된다며 “오늘부터 누구든 무상으로 음원을 내려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일본 입국 당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4시간 억류, 결국은 입국을 거부당해 이슈가 된 바 있다.
‘그날에’는 지난 8월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이승철이 독도에서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연 독도 음악회에서 부른 노래다. 독도에 관련한 가사는 아니며,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부른 곡이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이 노래는 일본 측의 비뚤어진 시선에서 보는 것처럼 반목이나 갈등에 대한 노래가 아니라 극복과 화해에 대한 것임을 알린다"며, “저 스스로는 우리나라 우리땅, 그리고 정단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목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 고 밝혔다.
이승철 그날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그날에, 실력이며, 마인드 어느 하나 흠잡을 거 없는 진짜 예술인이다!’ ‘이승철 그날에, 진정한 용자다. 저런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이승철 그날에,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까지 바른형님’ 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