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과 화해의 의미"…이승철 그날에 무상 배포 (사진=SBS)
"이 노래는 반목이나 갈등에 대한 노래가 아니다. 극복과 화해에 대한 것임을 알린다. 모두가 이 음원을 마음껏 쓰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독도, 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뮤지션 이승철이 '그날에' 음원을 무상 배포한다.
이승철은 12일 "오늘 이 순간부터 누구든 무상으로 '그날에'의 음원을 다운로드 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날에'는 지난 8월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이승철이 독도에서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불렀던 노래로 많은 의미가 담긴 곡이다.
이승철은 "이 노래는 일본 측의 비뚤어진 시선에서 보는 것처럼 반목이나 갈등에 대한 노래가 아니다. 극복과 화해에 대한 것임을 알린다"며 "모두가 이 음원을 마음껏 쓰고 가지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독도, 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 스스로는 우리나라 우리땅, 그리고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와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그날에 무상 배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그날에 무상 배포, 역시 국민가수" "이승철 그날에 무상 배포,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승철 그날에 무상 배포, 멋있다. 자랑스럽다. 진정한 애국자"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