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농담이라고? '2005년에 이미 시도'

입력 2014-11-12 19:05


싱글세 논란이 화제다.

12일 보건복지부의 고위 관계자가 1인 가구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언급했다가 해명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보건복지부측은 12일 1인 가구에 부가ㅗ하는 일명 ‘싱글세’에 대해 ‘싱글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말한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 측은 ‘저출산 보안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결혼과 출산, 양육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보건복지부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1인 가구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안을 제시한 적 있으나,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며 무산된 바 있어 공식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에 누리꾼들은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농담은 아닌 것 같은데’,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어느 정도 진담이 담긴 말이었던 듯’,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싱글로 살고 싶어서 싱글인게 아니라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