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노키오’ 속 이종석 박신혜의 스틸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12일 첫 방송에 앞서 남녀주인공 이종석과 박신혜의 빗 속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이종석과 박신혜는 각각 최달포(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로 분해 빗속에서 원뿔모양 라바콘(차량 통제용 구조물)을 뒤집어쓰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소 엉뚱하지만 순수하고 천진난만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묘한 설렘을 전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집중시켰다.
이 장면은 박신혜(최인하 역)가 늦게 귀가하는 이종석(최달포 역)을 마중 나온 모습을 그린 장면으로 초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 4시간가량 살수차를 동원해 옷이 흠뻑 젖도록 열연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노키오’ 관계자는 "최근 부쩍 추워진 탓에 비를 맞지 않아도 몸이 떨리는 날씨였으나, 이종석과 박신혜는 살수차 아래에서 비를 맞으며 밤새 촬영을 이어갔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종석 박신혜 스틸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석 박신혜, 케미 어떨지 기대된다”, “이종석 박신혜, 둘이 서 있으니 그림이 따로 없네”, “이종석 박신혜, 첫 방송 오늘이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