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빗속 고깔 데이트..설렘 가득 '두근두근'

입력 2014-11-12 16:22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의 가슴 설레는 빗 속 데이트가 포착됐다.



12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측은 이종석과 박신혜의 빗 속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원뿔모양 라바콘(차량 통제용 구조물)을 머리에 쓰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저분한 라바콘을 컬러풀한 고깔 모자로 만들어 버리는 두 사람의 순수하고, 엉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장면은 지난달 29일 인천 잠진도 선착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밤, 박신혜(최인하 역)가 늦게 귀가하는 이종석(최달포 역)을 마중 나온 모습을 그린 장면이다.

이날 폭우 장면을 위해 살수차가 동원되었으며 이종석과 박신혜는 초 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 4시간 가량 옷이 흠뻑 젖도록 열연을 이어갔다. 이에 밤새 빗속 촬영이 이어졌으나, 서로를 독려하며 촬영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정말 잘 어울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본방사수 할게요"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설렌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풋풋하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케미 대박"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첫방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아이에이치큐(IHQ))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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