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설계된 중소형 아파트 ‘e편한세상 영통2차’ 분양

입력 2014-11-12 12:41
수정 2014-11-13 15:47


'수원의 강남' 망포동에서 중소형 622가구 공급…삼성벨트 배후 프리미엄 기대

7·24, 9·1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수도권 분양에 온기가 돌면서 가을 분양시장이 막바지 기세를 올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 공급 물량을 앞당겨 내놓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당초 6만9000여 가구에서 1만6000여가구 늘어난 8만5123가구로 추산된다. 이처럼 공급물량이 확대되면서 내집마련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서울 전세비용으로 넉넉한 보금자리는 물론 개발 프리미엄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수도권에서 요즘 가장 핫한 곳은 최근 몇 년 동안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90%에 육박하는 영통지역을 꼽는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올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지난해 말 분양한 이 지역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 상승이 이를 반증한다. 특히 영통에서도 망포동 일대는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몰려 있는 미니신도시로 영통과 신영통을 잇는 주거벨트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이 삼호와 함께 지난달 10일 ‘수원의 강남’으로 불리는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영통2차' 분양에 들어가자 지역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잘 빠진 아파트 구조에다 향후 망포동 일대의 개발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지난 2007년 입주한 ‘e편한세상 영통1차’에 이은 2차 분양으로 총 662가구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0~24층, 10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주택형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A타입 228가구 △59㎡ B타입 103가구 △74㎡ 331가구다.

중소형 면적임에도 혁신적인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59㎡ 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59㎡ A타입과 74㎡ 타입의 경우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적용된다.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를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스밸브차단, 거실조명 전원, 난방 전원을 작동할 수 있어 화재 사고 방지와 전력 낭비도 줄일 수 있다.

교통은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분당신도시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지난해 말 망포역~수원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원 서부권까지 이동 가능하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안에 닿는다.

단지 옆으로 미래어린이공원과 망포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영통 홈플러스, 영통 롯데프라자,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대선초와 망포중, 영동중, 잠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등 삼성벨트가 직선으로 2㎞이내에 위치하고, 경희대 국제캠퍼스도 인접해 직주근접의 탄탄한 배후수요가 갖춰졌다”면서 “망포동이 수원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면서 입주자 친화적으로 설계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영통2차 모델하우스는 영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11월 이벤트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 문의: 1661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