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악녀 연기 비교에 대한 심경 "연민정은 내가 봐도 악랄"

입력 2014-11-12 10:40


이채영이 이유리와의 악녀 연기 비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 출연한 이채영은 악녀 연기 비교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다.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복수를 위해서 처절한 악녀로 변신한 이채영은 연민정 못지않은 악녀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MC 김구라는 이채영에게 “‘왔다! 장보리’의 대항마로 가계도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다. 거기서 연민정이다”라며 이유리와의 연기 비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채영은 “연민정과 너무 비교를 많이 당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채영은 “연민정씨는 제가 봐도 악랄해 보인다”며 이유리의 악녀 연기를 인정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MC 김구라는 “이채영만의 무서운 표정을 짓는 요령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이채영은 “연구를 해봤는데 삼백안, 사백안이라는 게 있다”라며 악랄한 눈빛 연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이철민 역시 “고개를 살짝 숙이면 무서운 표정이 나온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떠오르는 악녀 이채영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해치지 않아요’ 특집은 오늘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