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심저격 애묘영화 '고양이 사무라이', 11월 개봉하냥!

입력 2014-11-12 10:39
수정 2014-12-09 12:15




절대 벨 수 없는 마성의 고양이 사무라이가 나타났다. 바로 영화 <고양이 사무라이> 이야기다.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애묘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덕후들의 냥심을 찌르러 왔스무니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처럼 귀여운 고양이와 사무라이의 조합은 애묘인들의 가슴을 심쿵 내려앉게 하고 있다. 영화 <고양이 사무라이>는 과거 공포의 검객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이제는 초라한 낭인으로 전락하여 하루하루를 궁핍한 생활을 하는 '큐타로'와 전용 경호원까지 거느리며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는 문제의 고양이 '다마노죠'와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고양이 '다마노죠'는 만화나 SF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절로 유쾌해진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고양이 사무라이> 개봉소식과 함께 또 한번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애묘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할 <고양이 사무라이>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