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문정희, "이선균 은인, 고마운 사람이다" 무슨 일?

입력 2014-11-12 10:20
배우 문정희가 대학동기 이선균을 은인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문정희는 장동건 이선균 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동기라고 밝혔다.

이어 문정희는 "학교를 졸업하면 내게 쉽게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라며 "오디션을 보면 정당하게 역을 따낼 수 있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씁쓸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문정희는 "너무 속상해서 프랑스로 2년 유학을 갔다. 유학 중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마침 이선균에게 전화가 온 거다. 오만석과 뮤지컬을 하고 있다며 역할에 공석이 생겼으니 같이 하자고 했다"며 "그 길로 프랑스 생활을 접었다"라고 말했다.

문정희는 이선균을 은인이라 칭하며 "그러고 보면 고마운 사람이다. 이선균 덕에 남편과도 만날 수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문정희 이선균 호감이야" "'택시' 문정희에겐 이선균이 은인이구나" "'택시' 문정희 이선균 두 분 우정 보기 좋다" "'택시' 문정희 연기 계속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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